한국에서도 싱가폴의 음식축제(Singapore Food Festival:4월)이나 유럽의 맥주축제,카니발과 같은 세계적 음식대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한국 문화관광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김치'가 '사스'를 예방할지도 모른다는 논고를 올려 파이낸셜타임즈 등 전세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김치의날행사추진운동본부' 본부장인 노병호씨(김치백화점 사장)는 오늘(29일) '김치의 날(7월 5일)'을 주창하면서 대한민국 대표음식인 김치를 세계적인 음식으로 만들겠다는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신본부장은 " '김치의 날' (7월 5일)은 지난 2001년 7월5일 국제식품규격위원회를 통하여 '한국김치'를 전세계 김치상품의 표준규격인 '김치코덱스규격'으로 확정된 날을 기념하고 한국김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알림으로서 한국전통음식의 보급은 물론 중국산김치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전세계 김치시장에 종주국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굳건히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년 7월 5일을 범국민적인 축제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국민과 관련업체의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김치의날제정헌장,범국민 행동지침등을 인터넷을 통해 발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금년 7월 5일(토요일)은 또한 2002년 월드컵성공개최기념축제주간이자 미주 한인 100주년 기념일이기도 해 국내외 한국인의 범민족적인 축제일이 될 전망이어서 해외관광객유치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전망이다
또한 일부 업체의 상술에 의해 이용되는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빼빼로데이 등의 기념일행사와는 차별화된 국민적인 행사의 날로 격상될 것이어서 이에 대한 기대도 클것으로 보인다.
김치의 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www.kimchi.co.kr 에서 찾아볼 수 있다.
